영양소의 종류
인간은 생명유지를 위해 여러 요소를 환경으로부터 제공받아야 하며 대표적으로 물, 산소, 영양소 등이 이에 속한다. 영양소는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생체를 구성, 조절하는 여러 물질을 통칭하는 것으로, 종류에 따라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얻게된다.
이중 필수영양소란 체내에서 수행한는 고유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는 충분한 양을 합성할수 없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서 공급을 받아야 하는 영양물질을 뜻한다. 식사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면 성장부진 또는 질병유발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부족용은 영구적인 손상으로 남을수도 있다.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6종류로 나눌수 있다. 에너지 생성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물처럼 식품의 주된 구성성분인 반면에, 에너지를 내지는 않지만 체내 대사 졸절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식품에 소량 함유되어 있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주로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다. 탄수화물은 식이에서 단맛을 낼 뿐만 아니라 체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에너지 공급의 주된 형태는 대부분 탄수화물에서 쉽게 얻어지는 포도당이다. 그러나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포도당의 공급이 불충분해져서 체단백질의 분해로부터 얻을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정상적인 균형식사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을 충분히 방지할수 있다.
일부 복합탄수화물 중에서 인간의 소화효소로 분해가 되지 않는 분자결합들이 있으며 이러한 탄수화물들이 식이섬유소의 일부를 이룬다. 식이섬유소는 소화되지 않은 채로 소장을 통과하여, 대장에서 만들어지는 변에 부피를 주게 된다.
지질
지질은 주로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탄수화물보다 산소분자를 적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양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해낼 수 있다. 지질은 대부분 글리세롤 1분자와 지방산 3분자로 구성된 중성지질이 기본구조이다. 바로 이 형태가 신체의 주된 에너지 급원 및 저장형태이며, 식품의 지방성분도 주로 중성지질이다.
지질이라는 용어보다는 지방과 기름이 더 친근하게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지방은 상온에서 고체형태이고 기름은 액체상태이다. 동물성지방은 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고체인 경우가 많고 식물성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기 때문에 액체인 경우가 많다. 많은 식품들은 이 두가지 지방산을 모두 가지고 있다.
어떤 종류의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필수지방산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혈압을 조절하고, 중요한 세포의 합성 및 복구를 돕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혈압을 조절하고, 중요한 세포의 합성 및 복구를 돕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필수지방산은 하루 한 큰술 정도의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필요한 양을 충족시킬수 있다. 지방은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지만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섭취량과 종류가 모두 중요하다.
단백질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는 달리 탄소, 수소, 산소 이외에도 질소를 포함하고 있다. 단백질의 기본단위는 아미노산이며, 식품의 단백질에는 20가지 정도의 아미노산이 존재하고 이중 성인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은 9가지이다. 단백질은 신체 구성의 주된 기본단위로서 뼈와 근육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고, 혈액, 세포막, 면역체계의 중요한 요소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ㅇㄴ 효소, 호르몬의 구성요소이며 수분 평형, 산 염기 평형 등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조절 영양소이다. 단백질도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으며 분해 과정에서 질소노폐물이 발생한다.
비타민
비타민은 여러 다양한 구성원소와 화학구조를 가지며, 주로 체내의 여러 생체반응이 쉽게 일어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비타민은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식품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에너지 대사과정에 조효소로서 작용한다. 그러나 비타민 자체는 에너지를 생산하지 않는다.
비타민은 크게 지용성과 수용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은 서로 다르게 작용한다. 예를 들면, 수용성 비타민은 조리시 쉽게 손실되는 대신 체내로부터 쉽게 배설되는 반면,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과잉 축적되어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무기질
앞서 소개한 유기화합물 영양소들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데 반해, 무기질은 매우 간단한 무기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무기질은 간단한 구조 때문에 조리시 파괴되지 않으나,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무기질 자체는 에너지를 생산하지 않지만 신경계의 기능, 대사과정, 수분평형 및 골격구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무기질은 약 20가지 정도이며, 이들은 크게 다량무기질가 미량무기질로 나눌 수 있다.
물
신체의 60%를 구성하고 있는 물은 때로 영양소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체내에서 생명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면 용매와 윤활제로서 역할을 하고 , 영양소와 노폐물의 운반 및 체온조절에 매개체로서 작용한다. 신체의 크기가 크면 물의 섭취량도 많아야 하며 하루에 필요한 물의 충분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1,800~2,700ml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