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지침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언리는 다양한 식품을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그 각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양성
한가지 식품의 섭취로 모든 영양소의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는 없다. 예를 들면, 완전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달걀은 비타민 C가 전혀 없고 칼슘도 거의 공급하지 못하며, 우유 역시 철분과 비타민D의 양이 매우 적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의 섭취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양
식품을 섭취하는 데 있어서 적당한 양의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영양소를 필요한 만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섭취를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너무 많거나 적게 섭취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어느 날 한끼 식사에 상대적으로 지방, 당분, 염분 등이 많은 식품을 섭취했다면, 그날의 남은 식사에서는 이런 것의 함량이 적은 것을 섭취해서 하루의 필요량이 적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것을 의미한다.
균형식
균형잡인 식사란 모든 영양소가 적당한 양으로 포함되어 있는 식사를 말하며 균형잡힌 식사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의 식사에서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식사구성안
식사구성안은 여러가지 식품이 적절히 함유된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식품의 분류
식품은 식품영양가표의 분류체계와 한국인의 대표적인 식사패턴 식품들의 영양소 함량,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특정 식품이 총영양소 섭취에 기여하는 정도 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
곡류 및 전분류 / 고기, 생선, 계란, 콩류 / 채소류 / 과일류 / 우유 및 유제품 / 유지,견과 및 당류
식사구성안을 위한 1인 1단위 설정
각 식품군에 속하는 식품 중 한국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국민건강 영양조사 보고아 다른 나라 1단위 자료 및 단체급식업소의 1인분량 등을 참고로 하여 한 번에 섭취하는 1인 1단위를 설정하였다.
식사구성안의 1인 1단위는 보기에 편하도록 가정용 단위를 많이 사용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제정하였는데, 섭취해야 하는 양이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한다고 생각되는 양으로부터 산출한 것이므로 정확하게 에너지 영양소를 조절해야 하는 환자의 식사요법을 위한 교환 단위와는 다르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식품군별 대표 영양가표
권장식단 패턴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거나 간단한 식사계획 또는 평가에 활용하기 위하여 각 식품군별 제공 영양소 함량을 제시하였다. 식품군의 대표 영양가표는 각 식품의 영양소 기여값(1인 1회 분량 당 영양소 함량)에 그 식품의 섭취가능 비율(전국 섭취량에 따른 가중치)을 곱한 값들의 합으로 나타낸 것이다.
권장식사패턴
새롭게 설정된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을 만족하는 1일 식사구성의 예를 제시하기 위해 권장 식사 팬턴이 개발되었다. 권장식사패턴은 반드시 이렇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정도의 식사구성을 하면 영양섭취기준을 잘 만족시킬 수 있으므로 1일 식사구성의 하나의 예로써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개인의 기호도를 고려하여 섭취횟수를 조정하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일 식사의 식품 구성
대표적인 연령군에 대하여 주요 영양소 권장량을 고려하여 각 식품군에서 하루에 섭취해야 할 횟수를 1인 단위 수로 제시하였다. 한 개인에게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의 양은 연령 성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식사도 이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어야 하며, 특히 생애 주기에 따라 변하는 주요 영양소 권장량을 잘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식사 구성을 변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의 권장수준에 비하여 에너지와 주요 영양소의 권장수준 차이가 큰 대상자군을 선정하여 식사 구성을 하기도 한다. 또한, 같은 식품군에 속하는 식품들도 그 종류에 따라 실제 영양소 함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식사구성안을 실생활에 적용시킬 때에는 식사구성뿐만 아니라 각 군별로 여러 가지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다.
